최초의 신앙 고백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마16:16)라고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그 제자들은 교회를 세우고 전도하며 신앙생활의 본을 보이면서 복음을 전파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 해를 피해 예루살렘 교회가 세계를 향해 흩어져 나가기 시작할 때, 신앙으로 하나가 되고 신앙적 전통을 지켜 나가기 위해 조항을 만든 것이 그 시작입니다.
신앙 고백을 위해 만든 조항들은 이단들로부터 순수한 신앙을 방어할 필요가 있을 때마다 내용이 첨가되기도 하면서 그 모양을 다듬어 나가다가, 서기 404년에 루피누스가 주석을 펴내면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신앙고백문이 채택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은 무려 400여 년이 라는 세월 동안의 기독교의 역사가 압축된 신앙 고백의 결정판입니다.
사도신경을 함께 암송하는 이유
첫째, 기독교의 복음의 본질적인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사도신경은 성경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 6,000년 역사를 모두 합쳐서 가장 중요 한 진리를 말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사도신경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나타낸 신앙의 요약문입니다.
둘째, 교회는 사도신경의 신앙 고백 위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신앙고백이 없다면 그 교회도 올바른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지상의 모든 교회는 이 사도신경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은 교회를 교묘하게 파괴시키려는 이단의 침투에서 성도들을 지켜줍니다.
셋째, 신경은 기독교의 표준적인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사도신경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 단체나 개인은 잘못된 이단입니다.